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답게 4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희준의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말러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을 내정했다.

1982년 4월 창단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40년 동안 수원국제음악제와 수원국제지휘콩쿠르를 개최하였고 전국 순회 연주회를 진행하였으며 예술의 전당 개관음악회와 제1회 교향악축제 등에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카네기홀 연주를 비롯한 미주 순회 연주회와 오스트리아 무직페어라인 황금홀 연주회 등을 포함한 유럽투어 그리고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등에 초청되어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예술감독은 "음악은 많은 사람에게 행복함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번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는 지난 40년 세월 다양한 곳에서 수원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분들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의 해설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클래식 아카데미 해설 강좌를 통해 미리 들어볼 수 있다. 해설 강좌는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신은혜 부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된다.

연주회는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방역 패스가 적용된다. 연주회 입장 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후 발열 체크 및 방역 패스에 대해 이상 없을 시 연주회 관람이 가능하다. 연주 및 강좌에 대한 모든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 발전 그리고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악회 교육 프로그램인 클래식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