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치유프로젝트' 일환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지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2022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Journey with Jazz'라는 부제 아래 펼쳐진 이번 공연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고, 지친 국민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음악회는 추후 온라인으로 송출 예정이다.

음악회는 국내 최초 현악재즈오케스트라 팀인 디어재즈오케스트라의 재즈를 토대로 라틴, 보사노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 홀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10곡의 아름다운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 "여전히 코로나로 낙관과 경계감이 교차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잘 대처해 온 국민들과 공항 상주직원분들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뜻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 중인 특별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찾아 의료진에 감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2021년에는 광장․공항․철도역 등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일상의 공간을 찾아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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