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Seoul Festa), 8월 10일~14일 개최 예정
초등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가 새해 핵심 사업을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에 담아 소개한다. 서울시의 향후 10년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을 구체화하는 4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①상생도시 22건, ②안심도시 17건, ③글로벌선도도시 8건, ④미래감성도시 13건이다. 책자에 담길 달라지는 서울 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편집자 주/사진=서울시 제공>


글로벌선도도시 | 서울페스타, 서울라이트, 서울창업허브M+, 율곡로 보행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Seoul Festa, 8.10~14 예정)’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Seoul E-Prix)’와 함께 한류스타 공연이 펼쳐지며, 서울의 멋과 맛, 쇼핑, 각종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DDP 서울라이트
DDP 서울라이트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미디어아트와 빛·조명이 어우러진 ‘서울라이트’ 행사를 연중 확대 개최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DDP 서측 전면 220m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서울라이트’ 미디어파사드 정례 행사를 12월에 개최하고, 주말에는 DDP 어울림광장 100m 스크린을 활용하여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시는 첨단 R&D 융복합 혁신거점인 마곡에 ‘서울창업허브M+’를 개관한다. 마곡에 소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창조적 융합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업 입주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사업화 지원, 서울 혁신성장펀드와 투자유치 매칭, 글로벌 판로개척,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율곡로 상부 문화재 복원 및 보행로 개설
율곡로 상부 문화재 복원 및 보행로 개설

 

율곡로 돈화문~원남동사거리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여 병목 구간 해소에 따른 교통체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율곡로 6차로 터널 상부에 문화재 공간을 만들고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한다.(3월 개방예정)

1931년 일제강점기에 율곡로 개설로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여 옛 모습으로 복원함으로써,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에게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미래감성도시 | 메타버스 서울, 새 광화문광장·미디어파사드, 문화공연관람 지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Metaverse)를 서울시정 전반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 3차원 가상현실 공간 ‘메타버스 서울’에서 서울 관광명소 방문·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체감 서비스와 시민참여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대한민국의 대표공간 광화문광장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보행성과 시민이용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에 시민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시민광장 개장 시기와 맞물려 문화·관광의 거점인 광화문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주변 건축물과 외부 벽면 등에 LED 패널을 설치하거나 빔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서울시 초등학생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단체의 공연기회를 마련하여 공연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 초등학교 수요조사 시 학교별로 관람할 공연작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측의 비용부담은 없다.

한편, 1월 중순에 발간될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eBook)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인쇄 책자는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 서울시 지원시설, 25개 구청과 동주민센터, 공공도서관, 시민청 등 주요 공공시설과 우리은행‧신한은행(시청점) 등에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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