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같은 음악 선물

(사진=대전예술기획 제공)
(사진=대전예술기획 제공)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가 모여 결성한 트리오 마노아 정기연주회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트리오 마노아는 독일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모두 마친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준영, 바이올리니스트 장진선, 첼리스트 남궁동이 함께 모여 만든 피아노 트리오 팀이다.

독일 유학 시절부터 크고 작은 무대에 함께한 그들이 휴식과 평안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Manoah 라는 이름으로 휴식과 같은 평안한 음악을 전달하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경쾌한 선율의 하이든의 'Piano Trio No.35'와 죽은 이에 대한 애도나 묵상의 시를 뜻하는 라흐마니노프의 'Piano Trio 'élégiaque' No.1',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노 삼중주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람스의 'Piano Trio No.1 in B Major Op.8'를 통해 마노아라는 이름처럼 힘든 이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줄 예정이다.

연주회는 오는 2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방역 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 객석 운영을 진행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기획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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