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려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 국제경쟁 공모에 75개국 491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출품작 수 398편보다 93편(23.36%) 증가한 수치다.

국제경쟁 출품 공모에 참여한 국가 또한 68개국에서 75개국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7개국이 더 참여했다.

대륙별로 분류했을 때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순으로 많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출품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총 56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역대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출품 수
역대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출품 수

출품 형식 면의 다양성도 주목할 만하다. 제23회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은 극영화 266편(54.18%), 다큐멘터리 168편(34.22%), 애니메이션 10편(2.04%), 실험영화 30편(6.11%), 기타 17편(3.46%)으로 전년도 대비 극영화 71편, 다큐멘터리 10편, 애니메이션 8편이 증가했으며 실험영화는 전년도와 동일한 편수인 30편이 출품됐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공모에서 극영화가 48.99%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여, 올해는 극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54.18%로 5.19% 소폭 증가했으나 기타 장르의 비율 또한 함께 늘어나면서 실험적 형식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230여 편 규모 500회차 상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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