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형 체험기기, ‘광화전차’
증강현실 나무 ‘광화수’
증강현실 게임, ‘광화담’
만화경, ‘광화경’
광화문역에 ‘광화시대 체험자센터’ 운영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세종로 공원 등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 8종 콘텐츠 중 시공간을 탐험하는 ‘광화전차’, 시민과 공감하는 증강현실(AR) 나무 ‘광화수’, 광화문을 여행하며 즐기는 게임 ‘광화담’, 광화문 숨은 이야기를 담은 상호작용 증강현실 콘텐츠 ‘광화경’을 공개한다.

광화문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광화전차’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세종로 공원에서 개관한다.

 

광화전차 콘텐츠 구현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전차 콘텐츠 구현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전차’는 파노라마 화면과 4차원(4D) 탑승형 체험기기를 융합한 콘텐츠이다. 이용자들은 광화문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과 더불어 수중 세계와 우주 등 상상의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역동적이고 사실적인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광화전차’는 ‘광화시대’ 누리집을 통한 사전 관람 예약제로 운영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지참자에 한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15분 단위로 5명씩 입장할 수 있다. 

 

광화수 증강현실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수 증강현실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화수’는 ‘광화시대’의 주제인 ‘시간-공간-인간의 연결’을 형상화한 5.2미터 높이의 상징 조형물에 증강현실, 거대자료(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참여형 콘텐츠이다. 

‘광화수’ 주변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슈퍼엠(SuperM)’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소형 조형물 7개를 설치했다. 증강현실 인식을 통해 ‘슈퍼엠’ 캐릭터를 불러내면 함께 사진을 찍거나, 이용자 감정에 따라 음악을 추천받아 감상할 수 있다.

 

광화영웅 게임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영웅 게임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담’은 시각 위치 확인 서비스(VPS, Visual Positioning Service 스캐너로 학습시킨 공간에 대해 위성 신호 없이도 위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를 적용해 광화문 일대를 탐험하며 즐기는 임무 수행(미션투어) 게임이자 증강현실 게임화 콘텐츠이다. 

‘광화담’은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응용프로그램은 ‘구글 플레이’나 ‘광화시대 체험자센터’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각각의 게임 장소는 ‘광화담’ 응용프로그램에서 안내한다.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광화시대 체험자센터’에서 체험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광화경 증강현실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경 증강현실 구현 이미지 (사진=문체부 제공)

 

‘광화경’은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숨은 이야기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놀이학습(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이다. 해당 장소를 근거리에서 전용 단말기로 인식시키면 관련 역사와 정보 콘텐츠가 재생된다.

‘광화경’은 장소별 이야기 외에도 360° 영상 촬영 기법으로 제작한 ‘펭수’와 ‘엔시티(NCT)’의 태용과 텐이 증강현실로 등장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경’ 체험 전용 단말기도 ‘광화시대 체험자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화문역 안에 ‘광화시대 체험자센터’를 마련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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