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공연

연극 '위시리스트' 딘과 탐신/사진=프로젝트 아일랜드 제공
연극 '위시리스트' 딘과 탐신/사진=프로젝트 아일랜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제2회 작품개발공연 <위시리스트>를 선보인다.

영국 극작가 캐서린 소퍼<Katherine Soper>의 <WISH LIST>가 원작으로 영국연극계와 평단의 작품성을 인정을 받았다. 

연극<난폭과 대기>를 연출했던 신예 연출가 곡수인을 필두로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신입단원들과 서울연극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연극집단 반의 배우 송현섭(딘 역)이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남매의 애틋한 이야기로 국내에서 처음 소개된다. 그외 이예진, 이정현, 차준규, 강우혁이 출연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가족 부양자의 생존 투쟁을 그리는 이 작품은 저출산, 이혼, 고령화가 심화 되며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가족 부양자, 영케어러(Young carer), 원하지 않는 짐을 짊어지고 세상을 살며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도 자신의 존엄을 지키는 이들을 조명한다.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그들을 위해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2월 10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연하며 티켓은 네이버예약과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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