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국내 우수 창작극의 행렬
서울 대표 연극을 선발하기 위해 17일간 펼쳐지는 창작극 연회!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포스터/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포스터/사진=서울연극협회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내 우수 창작극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 예술감독 박혜선)가 오는 2월 16일(수)부터 3월 4일(금)까지 17일간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개최된 후, 1988년 ‘전국연극제’로 변경되었다. 그동안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서울이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도 우수한 창작극을 발굴하기 위해 희곡심사를 통한 1차 선발이 진행되었으며 사랑과 이별의 아픔부터 근현대사의 굴곡과 반성까지 시대의 담론과 역사의식에 대한 고민이 담긴 초연 2편과 재연 4편 총 6편의 창작 작품이 관객과 만나게 된다.

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박혜선 예술감독은 “무대 위 이야기가 관객여러분께 위로와 감동, 공감과 성찰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연극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운 무대를 함께 응원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연극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매년 새로운 창작희곡으로 한국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기대를 비추며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관객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따스함을 불어넣어주는 6편의 창작극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전 출연자 및 스태프 대상 주기적인 PCR검사를 시행할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방역수칙인 ①마스크 착용 의무화 ②주기적인 극장 시설 방역 ③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 측정 ④손소독제 비치 ⑤공연장 출입 인원 문진표 작성 또한 함께 시행되며 공연장 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가할 예정이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의 전체 일정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연극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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