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는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활용해 거주하는 시군구를 입력하면 지도상에 코로나19 지정 의료기관의 정보를 통합 제공해주는 <우리 동네 코로나19 병의원 찾기> 서비스를 구축해 공개했다.

최근 일일 5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스스로 몸을 돌봐야 하는 재택치료 체계로 전환했다. 이번 개편은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러나 재택 치료 체계로의 전환 초기 일반인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거주지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으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누구나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접속이 가능한 홈페이지 형태로 제공이 된다.

서비스 내 지도상에는 코로나19 검사·치료 병의원의 위치를 표시해 주며,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과 코로나19 지정 약국은 전화번호 정보가 제공된다.

해당 의료기관명을 클릭하면 포털과 연동이 되어 자세한 의료기관의 정보가 검색이 된다.

제공되는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기준으로 매일 오전 9시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