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지쳐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유쾌한 뮤지컬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뮤지컬 '썸씽로튼'이 추가 캐스트 김동완, 최재림의 첫 공연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달 공연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두 배우는 평소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연기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를 자랑해 온 만큼 '썸씽로튼'을 통해 선보일 무대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엠씨어터 제공)
(사진=엠씨어터 제공)

최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동완은 오는 20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동완은 뮤지컬 '썸씽로튼'에서 인류 최초 뮤지컬 제작에 나서는 극작가로 변신한다. 생활 연기부터 몰입도 높은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는 배우 김동완은 이번 '썸씽로튼'에서 뮤지컬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탭댄스에 도전해 새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17일 먼저 무대에 오르는 최재림은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로 변신한다. 뮤지컬 '썸씽로튼' 속 셰익스피어는 흔히 떠올리는 일반적인 작가와는 거리가 먼, 팬덤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처럼 그려진다. 노련미 넘치는 무대 매너로 호평받는 최재림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셰익스피어를 연기하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엠씨어터 제공)
(사진=엠씨어터 제공)

한편 추가 캐스트 합류로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더 큰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썸씽로튼'은 '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르네상스 시대에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됐다.

당대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처럼 그리고 뮤지컬의 기원을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더불어 셰익스피어 작품을 인용, 패러디해 풀어낸다.

참신하고 기발한 설정으로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썸씽로튼'은 유쾌함은 물론 등장인물 모두의 꿈과 사랑을 지키며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끝나 팬데믹에 지쳐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썸씽로튼'을 먼저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추천 세례가 이으며, 지난 15일 네이버, 인터파크, 예스24 리뷰 기준 평균 평점 9.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썸씽로튼>은 오는 4월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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