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오늘 오전 6시 10분께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에서 승객 조씨가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폭행했다고 전해진다.

 ⓒ SBS 뉴스화면 캡쳐

조씨는 승무원이 열차 승차권을 확인하는 검표 과정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승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이 올린 동영상 속에서 조씨는 주먹으로 승무원을 가격했고, 승무원은 쓰러졌다.

코레일 측은  KTX가 울산역에 정차하자 철도사법경찰대를 출동시켰고, 객실에 있던 조씨는 강제연행됐다. 철도사법경찰대는 "조씨가 술은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검표 과정에서 기분이 나빠 승무원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조씨에게 폭행당한 승무원은 서울역에서 119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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