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개인전 포스터/사진=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박주현 개인전 포스터/사진=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부산시 해운대에 위치한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 박주현 개인전이 3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전시에서는 가족이라는 주제 외에도 시간, 삶, 희망과 절망을 모티브로 하여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조각적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시장 중앙의 주변으로 아이들을 담은 작품들이 설치되었고, 전시장 오른쪽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2022 소년의 꿈>은 사다리를 타고 하늘의 향해 올라가는 소년을 형상화했다.

이 외에도 어린아이가 돼지 위에 앉아서 웃는 모습으로 만세를 부르는 모습을 조각한 작품 <만세>, 암닭 등에 앉아 슈퍼맨처럼 하늘을 향해 한쪽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그린 <슈퍼맨>, 호랑이를 타고 있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과 함께 희망을 표현한 작품등 총 14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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