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총 11억 7천만원 예산 지원
3월 25일(금)부터 4월 5일(화)까지 12일간 미술은행 누리집에서 접수

MMCA '2022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 포스터/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MMCA '2022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공모제' 포스터/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은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19일간 <2022 미술은행 공모제>와 <2022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05~)과 정부미술은행(2012~)은 설립 이후 매년 공모제를 통해 우수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약 11억 7천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제의 공고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접수는 3월 25일 9시부터 4월 5일 18시까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에서 1점 접수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한국화(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복합매체, 사진을 총망라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국·공사립 미술관(소속 레지던시 포함), 문화재단, 비영리·영리 화랑 및 전시 공간에서 최근 5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으면 작가 본인에 한하여 참가 가능하도록 개편하였다. 미술은행 공모에 응모할 작품가격은 1억 3천만원 이내이며, 3천만원 이상 작품을 응모할 시에는 근거자료 제출을 권장한다.

한편, 올해부터 공모부문을 개편하여 기존의 뉴미디어 및 설치 부문을 포함, 복수의 부문 또는 매체가 결합되었거나 기존의 부문에 편입되지 않는 새로운 형식을 사용한 작품도 수집의 대상이 되어 복합매체라는 부문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은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응모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7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공모제에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다양한 신진 작가들이 응모하여 더욱 풍성한 신규 한국현대미술작품이 수집되길 바란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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