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견의 은퇴 후 처우에 대한 대중 관심 제고
4월 2일부터 22일까지 홍대 3층 라운지에서 진행

특수목적견 은퇴 후 처우개선을 위한 '2022 은퇴영웅전' (사진=KT&G 상상마당 제공)
특수목적견 은퇴 후 처우개선을 위한 '2022 은퇴영웅전' (사진=KT&G 상상마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KT&G 상상마당은 비영리단체 ‘아워비전’과 함께 특수목적견을 주제로 하는 기획전 <2022 은퇴영웅전>을 4월 2일부터 22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3층 라운지에서 개최한다.

특수목적견은 경찰견, 맹인안내견, 검역탐지견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개들을 통칭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각종 현장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음에도 부상, 노화 등으로 은퇴한 이후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아워비전은 특수목적견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로서, KT&G 상상마당과 함께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대중에게 생소한 특수목적견에 대한 인식과 그들의 은퇴 후 처우 개선을 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은퇴영웅전>에서는 웹툰 「개를 낳았다」로 유명한 이선 작가를 비롯한 예술가 15인의 회화, 영상 등 다채로운 아트워크 작품과 아기자기한 여러 굿즈들을 전시한다. 이 밖에 아워비전에서 추천하는 AI 반려견 감정 인식기, 영양 사료, 제휴 동물병원 의료비 지원 카드, 인식개선용 하네스 등 은퇴 특수목적견의 반려견 입양 시 필요한 각종 용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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