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감독
김강민 감독/사진=BIFAN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2021년 공식 트레일러 '25년'이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커미션드 필름’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5년'은 ‘괴담’을 소재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25년 전 곤충과 벌레를 죽이던 소년이 25년이 지난 후 괴물까지 죽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강민 감독이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을 크리쳐물로 영상화했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은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로 불린다.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Animafest Zagreb),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Ottawa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과 함께 3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김강민 감독은 “BIFAN의 공식 트레일러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연출을 맡겨주신 BIFAN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BIFAN의 정체성을 담은 트레일러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돼 더없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25년'은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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