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과 다른 재미 선사

사진 = 네이버웹툰  (헤윰 작가) 제공
사진 = 네이버웹툰 (헤윰 작가)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인기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다. 

4일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에 뜨는 달'은 헤윰 작가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대가야가 멸망하는 시점과 현재를 오가며 1,500년 간 얽히고설킨 두 남녀의 애절하고도 서늘한 사랑 이야기를 아릅답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고, 누적 조회수 7억뷰를 돌파했다. 

완결 이후에도 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손 꼽는 작품인 만큼 지난해부터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도 발매됐다. 거미의 '지금 말해볼게요', 산들의 '그대 한 사람', 케이윌의 '시간을 거슬러', 길구봉구의 '너 하나야', 황치열의 '그대는 행복하길' 등의 음원이 극중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을 한층 고조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니메이션화를 전격 확정 짓고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의 선례를 이어갈 '낮에 뜨는 달'이 또 어떤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낮에 뜨는 달' 애니메이션은 추후 방송사, OTT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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