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134개 갤러리 참가
NFT 프로그램 소개 

사진=아트부산 제공
사진=아트부산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제11회 아트부산이 5월 1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272건이었고, 심사를 통해 134개(국내 101개, 해외 33개)의 갤러리가 참가 승인을 받았다. 이중 국내 19개, 해외 21개 갤러리는 아트부산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리처드그레이, 데이비드 호크니, Pictures at an Exhibition (사진=아트부산 제공)
리처드그레이, 데이비드 호크니, Pictures at an Exhibition (사진=아트부산 제공)

 

해외 참가 갤러리로는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하우메 플렌자 전속갤러리로 유명한 미국의 그레이 갤러리(Gray)가 아트부산을 위해 아시아 미술시장에 처음 방문한다. 2020년부터 꾸준히 참여를 해오고 있는 타데우스 로팍(Taddaeus Ropac)은 예년보다 더 큰 사이즈의 부스로 참가해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토리 곰리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베를린의 페레스프로젝트(Peres Projects),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뉴욕의 투팜스(Two Palms),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 베를린의 에프레미디스(Efremidis)를 포함한 유수의 갤러리들이 화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학고재 등 10개의 최정상 갤러리들이 아트부산의 가장 큰 부스(160㎡)로 참여해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MZ세대 컬렉터 층이 미술계에 탄탄하게 자리 잡으면서 뛰어난 기획력과 실험적인 작품을 시장에 소개하는 젊은 갤러리들이 눈에 띄는데 그중 갤러리 스탠, 갤러리 기체, 실린더, 에이라운지, 디스위켄드룸,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등이 올해 아트부산에 참가한다. 

 

특별전, PKM 갤러리, 강이연 (사진=아트부산 제공)
특별전, PKM 갤러리, 강이연 (사진=아트부산 제공)

 

아트부산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특별전(Experiment)은 데이비드 호크니, 장 프루베, 백남준, 오스틴 리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미술관급의 14개의 전시를 한 자리에 모아 놓는다. 인기 강연 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는 Meet Galleries, Meet Artists, NFT Talk로 구성해 미술계 영향력 있는 갤러리와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행사와 함께 부산 주요 갤러리와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아트버스(Art Bus), GroundX와의 NFT 프로그램 등 미술을 사랑하는 아트러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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