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체험 · 활 만들기 · 자개공예’ 등 8가지의 다양한 전통체험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가 남산자락 아래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남산골 전통체험>을 4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2017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20여 만명이 참여한 ‘남산골 전통체험’의 올해 프로그램은 <남산화첩>이라는 콘셉트으로 진행된다. 전통체험을 경험하는 순간이 시민들의 인생도(圖)에서 한 폭의 그림같은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

 

남산골 전통체험 포스터
남산골 전통체험 포스터

<현장체험>은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체험 △한복입기 △남산골 돌상 화첩이 있으며, 4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 시작한다. 

올해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으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산골한옥마을을 그릴 수 있는 ‘수채화 키트’, 한지를 찢고 붙여서 나만의 거울과 책갈피를 만드는 ‘한지공예’, 자개로 마그넷과 민화를 만들어보는 ‘자개공예’, 내 몸에 맞는 재료로 고추장 · 꿀사탕 · 전통차를 만들 수 있는 ‘약선체험’이 있다.

한옥마을 내에 있는 한옥을 1/30로 축소한 모형을 조립하는 ‘한옥 만들기’, 우리나라 활의 특징과 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활 만들기’, 천연가루로 색을 내는 ‘천연비누 만들기’는 올해도 체험이 계속된다. 

또한, 2020년부터 진행된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올해에도 병행하여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에 맞춰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체험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예약은 유선상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