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

사진= KBS Joy'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진= KBS Joy'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0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식성이 맞지 않아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여자친구가 원체 가리는 음식이 많았는데 최근 싫어하는 음식이 더 늘었다고. 날달걀은 병아리와 가까워서 싫고, 곱창은 징그러워서 싫고, 가리비엔 눈이 200개 달려 있어서 싫다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음식을 싫어하게 된 독특한 이유가 밝혀지자 서장훈은 "가리비에 눈이 있었냐. 그런 걸 왜 찾아보는 거야"라고 깜짝 놀란다. 

여자친구 역시 이러다가 남자친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어질까 봐 걱정이라며 본인은 매운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지만 남자친구를 위해서 함께 곱창을 먹으러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선 곱창집에 가서도 떡만 먹는 여자친구의 입맛이 아쉽다고.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비슷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진짜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준다. 

다만 이후 의뢰인 커플은 고민을 빙자한 사랑꾼 모먼트를 발동해 보살들을 할 말 잃게 만든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게 무슨 소리냐. 누가 더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거냐"라고 당황하면서도 "우릴 이용해도 좋다. 우린 희생양이 되어도 상관없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커플도 고민에 빠지게 한 식성 차이 문제는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0회는 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