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5월 5일~9월 11일까지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스누피 한국특별전《Snoopy, Beyond the Space》이 5월 5일~9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20만 명의 관객을 집객했던 《To the Moon with Snoopy》 전시가 부산에서 《Snoopy, Beyond the Space》로 재탄생한다.

 

KT&G 상상마당 부산_스누피 한국특별전
KT&G 상상마당 부산_스누피 한국특별전

스누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피너츠는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한 4컷 연재만화이다. 1950년 10월 2일 탄생한 피너츠는 5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신문매체에 연재되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인기 절정의 두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그의 반려견 스누피는 오늘날 어린이들의 이야기로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으로서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콜사인(Call sign)이 되기도 했다. 

롯데문화재단과 펜타토닉은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누피를 재해석한 한국의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함께 공유하고자 본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스누피 한국특별전《Snoopy, Beyond the Space》은 강강훈, 권오상, 그라플렉스, 김정기, 노상호, 박승모, 샘바이펜, 스티키몬스터랩, 신모래, 이동기, 이수경, 홍경택, 홍승혜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가 대거 참여하여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개막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누피 한국특별전《Snoopy, Beyond the Space》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처음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미디어아트를 포함해 현대미술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한편, 스누피 한국특별전《Snoopy, Beyond the Space》은 4월 2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1차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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