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미지의 세계에 접속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추즈 오어 다이'부터 심리 스릴러 장르의 대가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진으로 참여한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까지 잠이 확 깨는 작품 3개를 소개한다.

추즈 오어 다이(2022)

넷플릭스 영화 '추즈 오어 다이'는 돈이 필요한 두 친구가 상금이 걸린 정체불명의 비디오게임 ‘커서’를 재작동시키면서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미지의 세계에 접속하게 되는 스릴러다.

인기 시리즈 '원헌드레드'로 존재감을 드러낸 라이징 스타 아이올라 에번스가 케일라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서 활약한 에이사 버터필드가 아이작 역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부기(2021)

'부기'는 언젠가 NBA에서 활약할 날을 꿈꾸는 대만계 미국인 고등학생 알프레드 부기 친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 영화다.

'부기'는 아시아계 미국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코믹하게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프로듀서이자 대만계 미국인 에디 황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그의 개인 비서로 일하던 농구 선수 출신 청년 테일러 타카하시를 주연 배우로 전격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테일러 타카하시는 코트 위에서의 불타는 승부욕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청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줘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2022)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은 영국 엘리트 계층의 스캔들을 소재로 정의와 특권 사이 어딘가에 놓인 진실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은 영국의 모델이자 배우 시에나 밀러가 소피 역을 맡아 위태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알라딘'의 자스민 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오미 스콧이 제임스와 진실 공방을 벌이는 올리비아로 분해 연기 변신을 한다.

2018년 출간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은 '빅 리틀 라이즈'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까지 휩쓸었던 심리 스릴러 장르의 대가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보장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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