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C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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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영화 '공기살인'의 주연 김상경이 21일 JTBC '뉴스룸'에 전격 출연한다.

영화 '공기살인'은 1995년부터 벌어진 가습기 살殺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로, 봄이 되면 나타났다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피해자, 증발한 살인자를 파헤치는 사투를 그리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당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의 폐가 섬유화되어 공식 사망자 1천740명, 부상자만 4천500명 이상에 이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작중 의사 정태훈 역을 맡은 김상경은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게되며 수상함을 느끼고 사건을 적극적으로 파헤치게 된다. 함께 출연하는 이선빈 역시도 가습기살균제에 언니(서영희 분)를 잃고 조카마저 폐질환에 걸리자 피해자들을 위해 나선 변호사로 열연을 펼친다. 

앞서 언론 시사회에 나선 김상경은 "'공기살인'의 시나리오를 받고나서 운명같다고 생각했다, 하늘이 나에게 주는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실화를 배경으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영화 '공기살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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