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하이타이’ 앙코르 공연.. 용광로처럼 들끓는 객석의 뜨거운 응원 열기
해태 타이거즈 호루라기 아저씨 등장에 야구팬 구름관중

연극 '하이타이' 포스터/사진=한강아트컴퍼니 제공
연극 '하이타이' 포스터/사진=한강아트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연극 <하이타이>가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연극 <하이타이>는 한국 프로야구 최강의 팀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해태 타이거즈의 최초 응원단장이었던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198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살았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은 국립극단 주최 2017 작가의 방 낭독극장과 두산아트센터 주최 2019 두산아트랩에 선정되며 작품의 미래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는 화제의 창작희곡으로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진행된 첫 공연 때 벅찬 감동으로 수많은 관객의 마음을 훔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극단 도시락이 제작하고 스카이씨어터와 한강커뮤니케이션즈, 한강아트컴퍼니가 기획 및 홍보마케팅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유쾌한 웃음과 특별한 재미, 가슴 저린 감동이 가득한 휴먼 코메디로 모노드라의 매력을 한껏 담은 작품이다.

이씨(Mr. Lee)라는 인물의 1인극을 통해 무대 위에 그려 내는 다양한 인물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확장된 이야기와 한껏 부풀려진 상상력으로 공연의 깊이와 울림을 더하며 우리에게 가장 가깝지만 깊숙한 곳에 박혀 있던 가시와도 같은 현대사의 아픔을 통렬한 웃음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별히 앙코르 기념으로 평일 관람 시 50% 할인을 적용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90분이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타임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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