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에서 살아남기 위한 펭귄들의 우정 그린 뮤지컬 '8시에 만나'
5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

어린이 뮤지컬 '8시에 만나' 포스터
어린이 뮤지컬 '8시에 만나' 포스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재)광진문화재단(대표 한진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대표 임도완)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8시에 만나>를 공연한다.

<8시에 만나>는 눈과 얼음뿐인 세상에 살고 있는 펭귄들의 이야기로 대홍수 위기에서 어떤 친구도 버리지 않는 세 마리 펭귄들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일 아동극 대본상 및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울리히 흄’ 작가의 원작을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김현민, 엄하얀, 이소연, 이승우, 최이영 배우가 출연한다.

1998년 창단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탄탄한 메소드와 작품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극단이다. <보이첵>, <휴먼 코메디>, <꿈꾸는 아이>, <마법의 날개> 등의 대표작을 기반으로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광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지역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독일의 유명 동화를 기반으로 한 이번 공연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만의 스타일이 가미되어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는 다른 보다 특별하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뮤지컬 <8시에 만나>는 전석 2만원으로 만 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진구민이거나 학생(초·중·고·대학생)이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5일(목)부터 5월 14일(토)까지 오전 11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