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트레바리 강남아지트 3층에서 북토크를 진행

김영철/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김영철/사진= 미스틱스토리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3월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출간한 코미디언 김영철이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트레바리 강남아지트 3층에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울다가 웃었다>는 김영철만의 상처를 보듬고 살아가는 법과 미래에 관한 고민을 담은 휴먼 에세이다.

이번 북토크는 일반적인 강연 형식이 아니라 신청자들과 김영철이 직접 토론하며 대화하는 독서모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특별하다. 토론은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에서 준비한 발제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김영철과 신청자들은 ‘꿈과 사랑,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라는 주제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김영철은 “단순히 내 이야기를 일방향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독자들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트레바리와의 협업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트레바리도 “유튜브 등의 매체가 발달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오프라인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소통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김영철 씨가 이 점에 공감을 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토크는 트레바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영철 외에도 아기상어를 만든 '더핑크퐁컴퍼니'의 공동창업자이자 CFO 이승규, 배우 남보라, 소설가 장강명, 파이돈 100대 예술가에 선정된 디자이너 양태오 등 다양한 인물들이 트레바리에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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