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탐방, 평화사절단 행렬 모집 마감
미술대회, 드론쇼 예정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조선통신사 축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회복과 평화’다.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 정신을 알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조선통신사 축제는 3년여 간의 거리두기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의미한다.

그간 용두산 공원에서 축제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 축제는 용호별빛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진행한다.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한 배를 타고 출항하는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1분 48초 만에 마감되었다.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 역시 2분 40초 만에 모집이 마감되었다. 

올해 행렬은 예술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이전과는 달리 시민 주도적으로 진행된다. 행렬재현 참가 인원 중 절반이 시민참가자로 구성된다. 이는 한일 양국의 민간이 주도하여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과정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미래세대의 신조선통신사가 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대회와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드론쇼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통신사 축제 온라인 리플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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