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둥글고 둥글게' 상영
1980년대 한국사회에 대한 통찰
국내는 물론 최근 해외서도 상영

'둥글고 둥글게'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한국영상자료원)
'둥글고 둥글게'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한국영상자료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광주민주화운동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8일 5 ·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이해 시청각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를 상영한다.

'둥글고 둥글게'는 지난 2020년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의 의미를 되짚기 위해 제작된 작품으로, 1980년 광주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한국사회의 개발과 붕괴 그리고 저항의 순간들이 담긴 1980년대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연출을 맡은 장민승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은 실험적 창의성과 감각적인 예술적 시도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기억과 문제를 조망한다. 이들은 5 ·18 40주년 헌정 '내 정은 청산이요'에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둥글고 둥글게'는 지난해 광주, 부산, 대구, 서울, 경기 등 국내는 물론 최근에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도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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