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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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8회에서는 합창을 위한 세 번째 실전 미션인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다. 

심한 멀미로 딸의 공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서이숙. 그는 윤유선, 이서환, 우미화와 함께 F4를 결성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불렀다. 

서이숙은 “꽃밭이 참 좋다. 엄마 앞에서 노래하니깐 참 좋다”라며 울컥했고, 한동안 노래를 잇지 못했다. 그리운 이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노래에 김영옥과 나문희도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겨우 참으며 노래를 마친 서이숙은 “미안하다. 예쁘고 좋은 노래인데...그럴 마음이 아니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여기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 권인하는 R&B 여제 박정현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원키로 열창했다. 박정현조차도 20년 만에 원키로 도전한 것. 

권인하는 합창곡과 미션곡 연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박정현과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원곡자 박정현은 “이 노래의 영혼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해했다. 

‘뜨씽즈’ 9회는 오는 16일(월) 밤 9시 JT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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