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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고, 햇볕은 따뜻하다. 심지어 빌딩으로 가득 찬 서울 도심의 가로수마저 싱그러운 초록을 뽐낸다. 따뜻해진 날씨만큼 사방에 연인도 넘친다. 그러나 나의 일상은 아직도 겨울이라면…? 

유쾌한 일상탈출 커플 스윙댄스를! 

춤추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눈을 맞추고 손을 맞잡는 커플댄스의 설렘은 이 계절과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 따뜻한 소통을 통한 즐거운 일상탈출을 경험할 수 있는 스윙댄스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떤가.

커플댄스, 그것도 스윙댄스가 두렵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자. 3개월에 한 번씩 300여 명의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원피스와 꽃장식 그리고 나비넥타이를 매고 서울 시내 한복판의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서 신나게 웃으며 춤을 추는 곳, 전문 댄서가 아닌 경력 3개월에서 최대 10년의 시민댄서들이 각종 큰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춤을 추는 곳! 건전한 춤과 공연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10여 년의 역사동안 100여 커플의 연인이 결혼에 성공한 곳! 10년 동안 '금, 토, 일, 월' 일주일의 4일은 워크숍과 파티가 끊임없이 벌어지는 곳! 

바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윙댄스 동호회이자 문화시민예술단체인 딴따라땐스홀(대표 노진환)이다.

몸치조차도 즐겁게 춤을 배우며, 친구를 만들어가는 '2030을 위한 유쾌한 문화놀이터' 딴따라땐스홀에서 2015년을 즐길 봄맞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딴따라땐스홀은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누구든 함께 일상을 탈출할 수 있으며, 삶을 즐기면서 많은 친구를 만들고 외로움을 넘어서 밝게 변화된 에너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동호회다.

온라인 규모 1만 4천 명, 오프라인 활동회원 1천 명이 넘는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 강남, 토·일요일 홍대, 월요일 대학로에서 워크숍과 댄스파티가 열리며, 유쾌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게다가 신입생으로 입학 신청 때에는 1개 반의 신청만으로도 주 4회(금토일월)의 추가로 열리는 수업을 교차수강 할 수 있는 보너스는 덤이다.

파트너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누구나 혼자서 찾아와서 함께 음악과 춤을 즐겁게 즐기며 친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7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동기들과 함께 2주 동안 야외 졸업 공연을 준비하게 되고, 9주차가 되는 날에는 서울 스윙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딴따라땐스홀의 서울 스윙댄스 페스티벌은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강남역 엠스테이지, 삼성역 광장, 서울역 광장, 서울역 고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한강 시민공원 물빛광장,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등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에서 야외 축제를 펼쳤으며, 하이서울페스티벌, 강남패션페스티벌, 펜타포트페스티벌, 안산거리극축제, 전주국제영화제,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신촌크리스마스 거리페스티벌등의 축제에 개폐막공연(기획연출 최다연)으로 초청을 받아서 유쾌한 공연을 이어왔다.

함께했던 연예인으로는 정인, SES의 바다, 장기하, 크라잉넛, 출산드라 김현숙, 무한도전의 김태희 작가 등이 딴따라땐스홀에서 스윙댄스를 배웠다. 또 지난 2014년 겨울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스윙댄스 고3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1개 고등학교 전국투어를 통해서 즐겁게 입시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는 5월 2일에는 지구촌 한마당축제의 개막식 식전행사로 서울광장에서 딴따라땐스홀의 대규모 스윙댄스 공연을 , 5월 31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복70주년의 일환으로 남남북녀 커플댄스를 모티브로한 스윙댄스 공연을 함께할 예정이다.

   
 

딴따라땐스홀의 가장 즐거운 점은 직장인취미 댄스동호회 회원이 일상예술 시민예술가로 변신하여 이 모든 즐거운 축제의 관람객이자 출연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춤을 시작한 지 불과 2달이면 200여 명의 동기, 친구들과 함께 야외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커플 스윙댄스 문화 놀이터 딴따라땐스홀에서 즐거운 일상탈출과 함께 소중한 친구와 인연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입학신청은 www.kswing.org 에서 가능하다. 

문화뉴스 조진상 기자 ackbarix@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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