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300여 명의 시민댄서들이 참여하는 <스윙댄스 커플대첩>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3시 신촌 연세로에서는 커플 스윙댄스 커뮤니티 '딴따라땐스홀'에서 준비한 <스윙댄스 커플대첩>이 서대문구청이 주최하는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의 폐막공연으로 펼쳐진다.

본 이벤트의 장소는 행사 기간 교통이 톨제되는 연세로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2012년의 여의도 솔로대첩과 동일한 방식으로, 광장 왼편에는 여성댄서들이 오른편에는 남성댄서들이 무리를 지어 진행된다.

딴따라땐스홀의 노진환 대표는 "신촌 연세로 광장 앞에서 형형색색의 복고풍 의상을 입은 수백여 명의 시민댄서들과 수십여 명의 전문 댄서들이 뭉쳐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거리공연문화체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유쾌하고 건전한 진정한 커플대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나는 로큰롤 캐롤이 울려 퍼지면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복고 원피스를 입은 수백여 명의 여성 시민댄서들과 남성 시민댄서들이 서로를 향해 커플 스윙댄스 스텝으로 걸어가서 손을 잡고 로맨틱한 군무를 펼친다.

   
 

공연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60일 경력의 새내기 시민댄서들의 풋풋한 커플댄스에서부터 공중에서 한바퀴를 도는 에어리얼이 포함된 전문댄서들까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딴따라땐스홀은 2006년부터 거리와 광장, 각종 축제에 초청을 받아, 커플 스윙댄스를 통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문화예술 워크숍과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하이서울페스티벌등을 통해서 1,000여명의 시민아티스트들과 함께 스윙댄스 공연을 펼치며 화제를 만들었다.

노진환 대표는 "커플 스윙댄스 특유의 유쾌함을 전파하고, 즉흥워크숍을 통해서 시민들이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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