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7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방송

사진=tvN 오프닝(O'PENing) 제공
사진=tvN 오프닝(O'PENing)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시리즈물로 성공적 포문을 연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단막 8편을 오는 6월 17일(금)부터 매주 한 편씩 금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도윤·류현경의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극본 최시은, 연출 박홍수)가 오는 6월 17일(금)에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된 남자가 지급 마감 기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행운을 잡기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코미디 작품이다.

이어 6월 24일(금)에는 전대미문 안전 임신프로젝트를 그리는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극본 임수림, 연출 최동숙)가 방송된다. 김남희·박소진 등의 배우들이 그릴 휴먼 코미디가 기대를 모은다.

박효주·서영희가 출연하는 ‘아파트는 아름다워’(극본 이이영, 연출 조은솔)는 오는 7월 1일(금) 베일을 벗는다. 임대에 당첨된 주인공이 ‘아름다운 아파트’에서 만난 ‘아름답지 못한 이웃들’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월 8일(금)에는 이홍내·최희진 등이 열연하는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극본 한연주, 연출 함승훈)이 전파를 탄다. 사랑이 세상 어려운 더빙감독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가 서로의 목소리를 마음에 새겨나가는 이야기다.

죽이고 싶은 여자와 죽고 싶은 여자가 차 트렁크에 유골함이 든 판도라의 상자를 싣고서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살얼음 언 눈길을 위태롭게 내달리는 이야기인 ‘첫 눈길’(극본 유수미, 연출 김현탁)도 기대된다. 한선화·이재인·강길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15일(금)에 방송된다.

오는 7월 22일(금)에 찾아오는 ‘스톡 오브 하이스쿨’(극본 박경화, 연출 강희주)은 동학개미 열풍에 동참한 ‘주린이’ 고교생이 흙수저 탈출을 위해 자신과 학우들의 평범한 욕망을 읽고, 주식시장의 도전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김시은·김레이첼유리 등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오는 7월 29일(금)에 방송하는 ‘바벨 신드롬’(극본 이찬영, 연출 채두병)은 근미래에 새로운 전염병이 퍼져 매우 비싼 치료제를 구입해야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짝사랑을 고백하려는 흙수저 청춘의 고군분투를 담는 작품으로 추영우·이시우가 열연을 펼친다.

성유빈·정다은이 열연하는 ‘저승라이더’(극본 황설헌, 연출 정장환)가 올해 ‘오프닝(O’PENing)’의 대미를 장식한다. ‘죽음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세상’에서 삶에 대해 고찰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오는 8월 5일(금)에 방송된다.

한편,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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