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2024년 출간을 목표로 인천문화예술 40년사(1981~2021) 편찬 사업에 나선다. 1981년 인천직할시 출범을 기점으로 2021년까지 40년간의 인천 문화예술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40년사가 출간되는 2024년은 인천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이어서 이 사업은 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별도의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찬 실무를 위한 기획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퀴엄은 지금까지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지역 사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콜로퀴엄은 오는 26일 인천아트플랫폼 H동(인천서점) 2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기조 강연으로 인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가, 발제는 김창수 전 인천연구원 부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전체 목차와 편집 방향, 연표 작성 관련 내용 등 이번 콜로퀴엄은 편찬을 위한 세부 방법을 놓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은 장르별, 분야별 전문가 여섯 명이 나선다. 이번 콜로퀴엄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