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전통건축, 자연친화 등 소재 다변화
'기생충', '미나리' 등 미주 지역에 한국관심 급증

(사진=언스플래시)
(사진=언스플래시)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되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및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최근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등 새로운 방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방한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초청단은 오는 29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관광거점도시와 인천을 방문하고 한국의 건강과 미식, 동양 전통건축, 자연친화형 야외활동 등 구미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해외 여행업계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시찰하고 북촌, 창덕궁 등 인근 관광지도 방문했다.

공사는 향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삼청동 등 기존의 인기 방문지를 포함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5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국내 여행업계와 상담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방한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공사 미주지역센터 박재석 센터장은 "북미 지역에서 BTS,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붐으로 높아진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실제 방한관광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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