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대면 자선 문화행사 'MMCA 스테이지 x 정재형'을 6월 15일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

'MMCA 스테이지'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무대예술가들을 초대해 현대미술과의 어울림을 선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공연 시리즈이다.

공연은 서울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나너의 기억》전시와 연계한다. 피아노 연주, 디제잉,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공연은 정재형이 2021년 발표한 앨범 ‘홈(HOME)’ 프로젝트에 수록된 ‘피쳐 오브 더 스프링(Feather of the Spring)’, ‘댄스 오브 프레이즈(Dance of Phrase)’, ‘더 웨이브(The Wave)’ 세 곡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는 전자음악가 변준형(DJ)과 협업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운드의 향연과 기하학 이미지를 시각화한 영상을 더해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과 신선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객 개개인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콰르텟(4인조/ 첼로, 비올라, 호른, 키보드)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곡들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선착순 200명, 1인 최대 2매까지, 1매당 1만원) 가능하다.

당일 참가비는(1만원)는 예약자 이름으로 전액 월드비전 시설보호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기부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이 마련한 문화행사와 기부에 참여하여 일상회복과 예술나눔을 실천하는 가치 있는 경험에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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