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밥그릇’을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만 3~5세)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려주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2021 임님금 밥그릇 / 사진=한국도자재단
2021 임님금 밥그릇 / 사진=한국도자재단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15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6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모집 단위를 경기도 내 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9월까지다. 사전 전화 예약 접수 → 체험꾸러미 택배 발송 → 단체별 체험 활동 → 체험꾸러미 택배 수거 → 가마 굽기 → 완성품 택배 발송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꾸러미는 초벌 도자기, 연필, 지우개, 붓, 팔레트(palette), 지도서, 충격 완충제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 활동은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하던 도자기에 관한 애니메이션(animation) 교육 영상 시청 ▲지도서 교재 학습 ▲체험꾸러미 활용 도자기 체험 ▲체험 그릇 굽기 및 완성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초벌 도자 작품은 회수 후 굽기 작업을 거쳐 1개월 내 완성된 도자기로 발송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