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더 트리니티 갤러리(대표 : 박소정)가 6월 29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의 개인전 ‘SILENT MOVE’展을 개최한다. 

‘SILENT MOVE’展은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리며 코로나 시대에 정서적으로 지쳐 있던 모두에게 여행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임창민 작가의 신작 8점을 포함한 하이라이트 작품 총 17점을 만나 볼 수 있다.

 

SILENT MOVE 展 전시 포스터 / 사진=더 트리니티 갤러리
SILENT MOVE 展 전시 포스터 / 사진=더 트리니티 갤러리

 

사진과 영상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임창민 작가의 대표 연작 ‘Into a Time Frame’ 시리즈는 국내의 국립현대미술관, 인천공항, 대구미술관,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 및 기업 뿐만 아니라 뉴욕대학교, 골드만삭스, 상하이 현대미술관 등에도 소장되어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이 함께 출품되어 보는 이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하나의 작품으로 직조되어 고유의 시공간을 갖게 된다. 두 매체의 독특한 조화는 인적이 사라진 공간 속의 창으로 자연 풍경을 끌어들인다.

정지된 실내 공간 속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 만개하여 흩날리는 벚꽃, 유유히 흘러가는 물과 같이 미묘한 작은 움직임들은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는 고요한 움직임 ‘Silent Move’여정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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