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토) 개막 예정

2019 춘천인형극제 개막식/사진=춘천인형극제 제공
2019 춘천인형극제 개막식/사진=춘천인형극제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주민과 관람객이 인형극을 제작하고 시연하는 'WOW!(와우) 환상의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 시민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제작한 인형극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에 선정된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춘천인형극제는 국내 전용 인형극장이 있는 신사우동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시민기획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0∼2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하고, 그룹 성격에 맞는 인형극 강사를 배치한다.

또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워크숍 참여를 통해 축제 및 공연 기획부터 스토리 구성, 인형제작, 연습, 시연 등을 함께한다.

이어 이들은 10월 29일께 영화 시사회와 인형극 공연, 전시, 퍼레이드 등 인형극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 예정이다.

춘천인형극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체가 돼 시내 곳곳에서 함께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참가단체뿐 아니라 인형 키트 제작 등도 마련해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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