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SSG-2위 키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대충돌
삼성, 18년 만에 10연패 위기... KT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

[사진=키움 외인 투수 요키시,연합뉴스]

[문화뉴스 신보경 기자] KBO리그의 3강 구도가 더 확고하게 굳어진 한 주였다.

1위 SSG 랜더스가 지난주에 5승 1패, 2위 키움 히어로즈가 4승 2패을 수확한 가운데 3위 LG 트윈스는 주간 전 경기(6승)를 이겼다. 3위 LG와 4위 KT 위즈의 격차는 8.5경기까지 벌어졌다.

12일 경기는 △키움-SSG(문학) △삼성-KT(수원) △두산-NC(창원) △KIA-LG(잠실) △한화-롯데(사직)에서 펼쳐지며 18시 30분에 시작한다.

키움 요키시 vs SSG 노경은

선두 SSG를 추격하기 위해 요키시가 출격한다. 요키시는 지난 6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2실점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두를 지키기 위해 노경은이 등판한다. 노경은은 지난 6일 롯데전에서 5이닝 13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 원태인 vs KT 데스파이네

9연패를 끊기 위해 원태인이 출격한다. 지난 6일 LG전에서 6이닝 5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원태인은 올 시즌 KT와 한 차례 맞붙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3경기 3승무패 평균 자책점 1.33으로 KT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데스파이네가 출전한다. 지난 6일 KIA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데스파이네는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4.25로 다소 부진했다. 

[사진=두산 선발투수 곽빈,연합뉴스]
[사진=두산 선발투수 곽빈,연합뉴스]

두산 곽빈 vs NC 신민혁

두산은 곽빈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6월 1승 2패 평균 자책점 5.63으로 흔들렸으나, 최근 등판 경기 키움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NC는 신민혁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6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허용하며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KIA 양현종 vs LG 이민호

KIA은 올스타 투표 1위 양현종이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지난 6일 삼성을 상대로 3⅓이닝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올해 LG를 상대로 두 번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0.00(8⅔이닝 4실점 비자책)이다.

LG는 이민호가 출격한다. 지난 6일 삼성전에서 1회부터 6점을 내주며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3⅓이닝 8실점을 허용하며 빠르게 내려갔다. 

한화 장민재 vs 롯데 이인복

한화의 선발 투수 장민재는 지난 7일 NC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한화는 6회에 8점을 내주었지만, 끝까지 추격하며 11-12로 승리를 거두었다. 

롯데의 선발 투수 이인복은 지난 6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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