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황' 첫 연습부터 완벽한 캐미스트리
바티칸으로부터 전해지는 치유와 힐링의 이야기

사진=(주)에이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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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8월 개막을 앞둔 연극 '두 교황(The Pope)'이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참여한 리딩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리딩 현장에서 제 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역의 신구, 서인석, 서상원 배우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역의 정동환, 남명렬 배우, 브리지타 수녀 역의 정수영, 소피아 수녀역의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역의 조휘 배우가 함께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을 맡은 신구, 서인석, 서상원 배우와 교황 프란치스코 역을 맡은 정동환, 남명렬 배우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높은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두 교황이 서로에게 위로를 선사하고 틀림과 다름의 차이에 대한 질문과 극 중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심도 깊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을 이끌었다.

또한 올곧은 말로 교황의 중심을 잡아주는 브리지타 수녀 역을 맡은 정수영 배우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피아 수녀 역을 맡은 정재은 배우는 극 중 배역처럼 활기찬 에너지로 시종일관 프란치스코 배역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사진=(주)에이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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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교황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원작 공연이다. 공연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기에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두 교황은 오는 8월 30일(화)부터 10월 23일(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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