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성악가 고우림과 10월 웨딩마치

김연아=이지숙기자 / 고우림=고우림인스타그램
김연아=이지숙기자 / 고우림=고우림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화촉을 밝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하여 우승하였고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 교제 후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해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며“양측 팬들과 관련 미디어 측에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현재는 2024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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