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한다. 

정진운은 지난 13일 크랭크업한 농구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에 배규혁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리바운드'는 교체 선수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감독과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장항준 감독의 지휘 아래 청춘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실감나게 그려냈고, 각본엔 권성휘 작가와 김은희 작가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정진운은 천기범(이신영 분)의 라이벌로 농구부 주장인  배규혁으로 분한다. 정진운은 안재홍, 이신영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열정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리바운드'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정진운은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만든 영화다. 그만큼 굉장히 재미있게 찍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전했다. 

정진운은 지난 6월 2am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오는 8월 17일, 19일 오사카 제프 난바(Zepp Namba),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am Concert 22 S/S in Japan’ 앵콜 콘서트를 통해 일본 팬들과도 오랜만에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리바운드' 외에도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와 ‘오늘부터 합창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진운이 출연한 영화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