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의 주역,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선보이는 무대

사진='바디 콘서트' 포스터, 김승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사진='바디 콘서트' 포스터, 김승철,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바디콘서트'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팝 밴드 이날치와 '범 내려온다'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예술감독인 김보람을 중심으로 2011년 창단된 순수 예술단체이다.

'현대무용'이라는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창작 공연은 물론 방송, 광고, 영상, 전시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초창기 작품이자 대표작으로 발전된 공연이다.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총 10개의 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aft Punk, MC Hammer, Beyonce의 팝 음악과 헨델과 바흐의 클래식 음악,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까지 우리의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됐다.

현대무용이 생소한 관객들에게 훌륭한 공연 입문서가 될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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