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 ‘러브 인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뛰어난 음악성과 독창적인 색깔로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 보일 '러브 인 서울 2022'는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프라이빗커브, SBS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러브 인 서울 2022'의 첫 라인업은 '위플래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필름 콘서트, 그리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단독 콘서트로 구성했다. 

11월 8일과 9일 이틀동안 '위플래쉬 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영화의 본편 상영과 함께 18인조 재즈 빅 밴드가 협연할 ‘위플래쉬 인 콘서트’는 스크린 이상의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단독 콘서트가 진행된다. 2017년 팬텀싱어 시즌2 우승자인 포레스텔라는 숲에서 불어오는 별들의 화음이란 뜻의 그룹명에 걸맞게 감미로운 목소리와 환상의 하모니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피겨여왕 김연아와 10월 결혼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월 13일 토요일에는 티모시 살라메 주연의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필름 콘서트가 개최된다.
 원본 영화 상영과 함께 클래식, 뉴에이지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1980년대 곡인 'M.A.Y. in the Backyard', 'Germination'을 비롯하여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프얀 스티븐스의 'Mysteries of Love', 'Visions of Gideon', 에프알 데이빗의 'Words' 등 영화 전반에 흐르는 감미로운 곡들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실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러브 인 서울 2022'의 티켓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세종문화티켓, 위메프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러브 인 서울 2022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세종문화회관과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