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 증상과 치사율
재감염 확률 늘어났다. 속도마저 빨라져
지금도 생활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문화뉴스 김시연 기자]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는 이달 18일 기준 18만 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커진 만큼 재감염자 수도 늘어났다. 다시 코로나 감염 증상과 격리, 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증상

사진 = 픽사베이)

코로나 감염 시 발열, 두통, 인후통, 폐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개인차가 나타나지만 설사와 기침, 가래가 동반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국내 감염자 현황을 보면 오미크론 변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변이인 BA.5가 전체 코로나에서 91.5%로 차지해 큰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오미크론은 변이 전 코로나에 비해서 인후통 증상이 높게 나타난다. 심각한 피로감이 느껴지고 두통과 체력 소모가 크다. 완치가 되더라도 여러 후유증을 겪곤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행히 변이가 진행되면서 치사율은 적어지고 있어, 초기 변이의 치사율과도 비슷하다.

BA.5 감염 시 재감염 되어도 증상이 경증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첫 코로나 확진 때보다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반대되는 주장으로, 미국 NBC 뉴스에서는 최근 변이와 이전 변이 사이에 증상 차이가 크게 관찰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따르면 개인에 따라 증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감염

재감염이란 기존에 걸렸던 첫 확진에 이어서 90일 이후에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재감염이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재감염 사례 비율이 0.2%였지만 현재 8월 1주차는 0.91%(재감염자 수 18만 3617명)로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오미크론 이전에는, 몇 개월 이내에 다시 확진될 확률을 1% 미만으로 추정하며 낮은 확률을 가졌었지만 현재, 기존 면역을 무력화 시키는 특성이 있는 BA5 특성으로 인해 재감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BA5의 특성으로 재감염 소요 시간도 짧아졌다. 지난 6월까지 재감염 소요 시간은 약 7개월 정도였으나 7월로 들어서면서 약 5개월로 줄어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재감염 증상은 처음과 다를 수 있으며 대부분이 콧물과 두통, 인후통, 피로를 가지며 개인차로 발열이 나타날 수 있다.

격리

(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 확진자는 예방접종한 내역과 관계없이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8일 차 0시) 격리 해제된다.

격리해제 후 3일간은 외출(출근, 등교 포함)이 가능하지만 KF94 마스크 상시 착용과 다중시설, 감염취약시설 등의 이용과 방문을 제한 및 사적모임 자제를 권고한다. 

(사진= 질병관리청)
(사진= 질병관리청)

한편,  가족이나 밀접접촉자의 검사 및 격리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지원금

코로나19로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격리통지를 받고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이 유급휴가를 받지 못한 경우 생활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 질병관리청)

22년 5월 12일 이후 격리 해제된 경우 확진자만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은 정부24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기간은 격리 해제일로부터 90일(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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