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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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오는 10월 한 달 내내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패션‧음악‧미식‧디자인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따라하고 싶은 한류 스타들의 메이크업과 전 세계 뷰티산업 동향을 한 눈에 보는 글로벌 박람회부터 서울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쉼‧맛‧멋 체험, 전 세계 패션피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K패션 런웨이, 인디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축제까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된다.

'서울뷰티먼스'는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미용 등 단편적 영역에서 확장, 전 세계적으로 호감도 높은 K컬쳐와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관광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해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서울이 가진 다양한 감성자산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운다는 목표다. 

'서울뷰티먼스'는 서울시가 올해 4월 발표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5개년 기본계획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기본계획은 뷰티산업의 범위를 화장품, 이‧미용 등 전통적인 뷰티산업은 물론 패션, 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와 관광 등을 융합해 한국의 미(美) 자체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뷰티)는 물론, ‘서울패션위크’(패션), ‘서울뮤직페스티벌’(음악) 등 서울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 총 10여 개의 행사를 10월 한 달간 릴레이로 개최한다. 축제를 계기로 서울의 매력적인 명소와 맛집, 숙박 등 서울관광과도 연계해 서울 전역으로 경제 활력을 확산시킨다. 

한편,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는 9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4일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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