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피와 차(tea)를 경험하세요

커피와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 서울커피 앤 티 페어(COFA2022)가 22일부터 25일까지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된다. 카페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커피 앤 티 페어(COFA2022)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서 열리는 커피와 차 전시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공식포스터
공식포스터

커피 향 그득한 1층 행사장에 들어서자 단연 원두커피 관련 부스들과 홍차, 차(tea)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커피관련 부 재료 기계나 기구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창업 및 커피 마니아들이 찾아볼 만한 축제다.

사진 커피엔 티 제공
사진 커피엔 티 제공

미로처럼 얽혀있는 수많은 업체 중 눈에 띄는 부스는 60년 전통의 에티오피아 집(bet)이다. 커피의 조상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이디오피아 명예대사인 차 다비드 대표의 커피 이야길 경청하고 있었다.

차 다비드 이디오피아 명예대사(사진 남궁은)
차 다비드 이디오피아 명예대사(사진 남궁은)

로스팅 한 커피를 드립 커피로 내려 마시며 커피 종류별로 시음을 하면서 주로 생원두 관련 설명을 한다.차 다비드 명예 이디오피아 대사는 한국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 이디오피아집 이야기와 더불어 이디오피아의 역사와 한국과의 관계 등 우호적인 관계복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이디오피아 생원두
이디오피아 생원두

이번 전시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디오피아 커피를 경험하기 위해서 참가했다는 차 다비드는 춘천에 가야만 이디오피아 집(bet)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아쉬움에 오리지널 커피 생원두 공급 확산에 중점을 두고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이디오피아 생원두(사닞 남궁은)
이디오피아 생원두(사진 남궁은)

6,25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전쟁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구호 활동을 지원했던 이디오피아는 최우방국에서 70년이 지난 지금 이젠 잊혀 가는 국가로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명예 대사는 지난 60여년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이디오피아집(bet)을 닫은 적이 없을 정도로 양국의 문화를 다시 복원하는데 꾸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커피축제 마스칼 (10월초는 이디오피아 설날이다)
세계커피축제 마스칼 (10월초는 이디오피아 설날이다)

10월 1-2일 춘천 이디오피아 길에서 열리는 이디오피아 마스칼 커피문화축제는 이디오피아 국민 300여명에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커피 축제를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맛보지 못한 커피는 이때 춘천으로 가면 다양한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 세미나(사진 커피엔티 제공)
커피 세미나(사진 커피엔티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업체들의 부스 전시와 제9회 골든 커피 어워드(GCA), 제1회 그린 커피엑스포(GCE), 제1회 카페 브런치 마스터스(KCBM), 카페 실용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그동안 커피와 차 관련 전시회에 목말랐던 분들의 갈증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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