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친구 '여름'과 '재훈'의 현실 생존 로맨스
이다희, 최시원 등 출연
5일 밤 9시 ENA 채널 첫 방송
[문화뉴스 정승민 기자] ENA 수목 드라마 '굿잡' 후속으로 방송되는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베일을 벗는다.
ENA 수목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아랫집 윗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공식 찐친 '여름'과 '재훈'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다희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서바이벌 예능프로 '솔로지옥', '퀸덤' MC까지 최근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온 바 있다.
지난 2021년 '루카: 더 비기닝'에 출연한 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다희는 일도 사랑도 제대로 풀리는 것 하나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구여름' 역을 맡는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작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맡은 '강북구' 역은 오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시즌 2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또한 '얼어죽을 연애따위'에 출연하는 최시원은 친근하고 든든하며 얄밉기도 한 현실 남사친이자 일도 사랑도 시큰둥한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을 맡는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드라마 '맨땅에 헤딩',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집필한 김솔지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 '허쉬'를 연출한 최규식 PD가 협업한다.
이다희와 최시원이 호흡을 맞추는 ENA 로맨스 수목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등장인물
구여름(이다희)
일도 연애도 절박한 상태인 연애 리얼리티PD. 손만 대면 망작 확정, 별 볼 일 없던 인생마저 망한 것 같은 그때, 연출을 맡은 연애 리얼리티 '사랑의 왕국' 출연진으로 등장한 20년 찐친 재훈에게 대책없이 설레기 시작했다.
박재훈(최시원)
일도, 연애도 흥미를 잃은 성형외과 페이닥터. 일도 연애도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지만, 20년 절친 여름을 돕기 위해 '사랑의 왕국' 출연을 결심한 후 일생일대의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강채리(조수향)
여름과 대학 동기이자 예능국 입사 동기. 악마의 편집과 자극적인 설정으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사랑의 왕국' 총연출자. 뜻하지 않게 여름과 '사랑의 왕국'에서 함께 일하게 되며 일은 물론 사랑을 놓고도 뜨거운 신경전을 벌인다.
존장(박연우)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에 출연하는 스타 훈남 셰프. 능청맞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한지연(이주연)
외모도 스펙도 뛰어난 자타공인 엄친딸이지만 연애엔 젬병인 서양학과 교수. 재훈과 소개팅으로 엮인 후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출연자로 조우한다.
김상우(이대휘)
예능국 신입 프로듀서. 날 때부터 조연출의 운명인 듯 뛰어난 잡무 처리 능력을 보인다. 사수인 여름의 곁에서 든든한 보좌관이 되어준다.
한편, 제작발표회까지 마친 ENA 새 수목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5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