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특성화된 로컬 축제를 실현하다!

나우리축제3 -스토리텔링으로 특성화된 로컬 축제를 실현하다!
나우리축제3 -스토리텔링으로 특성화된 로컬 축제를 실현하다!

 

[문화뉴스 박은숙] 협동조합 문화공장에서 주최/주관하는 <나우리축제3>(이하 <나우리축제>)1018()부터 1023()까지 공연된다. <나우리축제>2019년 천연/충현동을 중심으로 개최된 축제다. 해당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창의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녹였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최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우수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나우리축제>의 주체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주민이다. 기존의 관계자 및 기획자가 주도하는 축제와 달리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것이 바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 창조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또한 해당 축제는 일회성이 아니라 해 마다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우리축제>의 가치는 지역 주민의 이야기가 축제 곳곳에 녹아 들었다는 것이다. 해당 축제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나우리축제3>2021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공연들이 대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우리의 이야기를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현하다.

 

창작판소리 <날아라 에코맨>은 뮤지컬 연출가 오미영, 판소리꾼 김봉영, 재즈뮤지션 김승진이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만나 제작되어 꾸준히 활동해온 신개념 창작판소리 공연이다. 판소리에서 추임새와 박자를 맞춰주는 고수의 역할을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밴드가 대신하며 기존에 북으로 표현하던 소리를 다양한 악기로 표현함으로써 판소리꾼이 펼치는 소리를 더욱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공연이다. 판소리는 북 장단에 맞추어 소리꾼이 몸짓을 섞어 가면서 일정한 대사와 소리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을 느낄 수 있다.

<장소의 기억- 하무뭇하니>2022 국립극단 초청 연출가최근 주목 받고 있는 권영호(극단 파블라토르) 문화공장,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역 공간의 기억을 모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버베이텀 형식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야기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3명의 일반인 스토리텔러 텍스트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충정로 인근 주민들과 함께 그들이 사는 지역의 공간과 연결된 기억, 사는 이야기를 대본으로 만들고, 참여 연기자들의 이야기와 연결해가면서 만드는 공연이다.

마지막 <때때때> 공연은 2021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한 연출가 설유진과 동시대 국내 연극계를 주도하는 발랄하고 실력있는 그룹 ‘907’의 연기자들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작업한 작품으로 지역 조사 기반 뉴다큐멘터리 공연이다. 주민과 공간의 기억을 아카이빙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뉴 다큐멘터리 퍼포먼스 형식으로 무대화한다. 작업은 연출자 설유진과 퍼포머들이 충정로 지역을 탐구하고 지역공간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역에 대한 보고서를 텍스트로 만드는 것에 기반하였다. 공연은 각 내용을 몽타주로 잇고, 관련 자료(사진, 영상 등)를 사용해가며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이 모든 것을 우리 이야기를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현하는 뉴다큐멘터리 페스티벌이라 말한다. , , 우리 주민들의 삶이 깃든 <나우리축제3>(이하 <나우리축제>)의 공연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보도자료는 문화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