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객석에서 배우들이 출현하는 연출 부활
배우들과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젤리클 석'도 원래대로 운영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사진=세종시문화재단

[문화뉴스 이흥재 기자] 뮤지컬 '캣츠'가 5년만에 부활한 객석에서 젤리클 고양이가 출몰하는 연출과 함께 오는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내한 공연한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후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된 작품이다. 특히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지난 2019년 40주년 투어는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였다. 한편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계 최초로 캐릭터별로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를 사용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데믹 이전처럼 객석을 이용한 캣츠의 오리지널 연출을 다시 사용한다. 배우들이 이동하는 객석통로와 가까운 '젤리클 석' 또한 원래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캣츠 뮤지컬은 오는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세종시 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하며, 티켓 오픈 및 캐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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