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서울시 전역 다양한 ‘제1회 보육주간’ 행사 개최

서울시가 전국최초로  ‘보육주간’ 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전국최초로 ‘보육주간’ 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차미경] 서울시가 10월 넷째주(10.24~28)를 ‘보육주간’으로 첫 지정하고 서울시 전역에서 공연과 체험, 강연, 전시 등 영유아 가족, 보육인들을 위한 총 90여 가지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서울시는 보육과 양육에 대한 존중과 긍정 인식을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조례로 ‘보육주간’을 지정하고 올해 ‘제1회 서울시 보육주간’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1회 서울시 보육주간’ 행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 보육‧양육의 가치 존중>을 주제로 오는 24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자치구,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상상나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가족 및 보육교직원을 위한 △행복육아멘토의 ‘고마워’ 특강 △엄마아빠 행복 나눔장터 △보육인의 날 행사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서울상상나라 보육주간 특별전 등이다.

엄마아빠의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육아특강 및 토크쇼(투맘쇼), 영유아 가족을 위한 아빠 육아교실, 오감발달 요리활동, 인형극, 영유아 운동회 등 50여개의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육인의 날, 보육포럼, 보육교직원 힐링프로그램 등 40여개의 보육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우선 부모마음 처방전, 일하는 엄마 육아코칭, 자녀와 진짜 노는 방법, 슬기로운 가족생활, 코로나 시대의 아이 발달 등 다양한 주제로 육아고수들의 육아특강과 육아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엄마·아빠들의 행복한 양육의 가치 찾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유아 운동회, 인형극, 쿠킹클래스, 할로윈 불빛놀이, 온라인 음악회, 보육주간 특별전(서울상상나라) 등 대면-비대면으로 다채로운 가족 참여 체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서울시 첫 보육주간 행사인 만큼 보육인을 위한 행사들도 풍성하다. 보육인식개선 캠페인, 보육교사 존중 챌린지, 보육교사 권익증진 특강, 보육교직원 온라인 심리 검사, 우수보육인 표창을 위한 보육인의 날 등 보육 현장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육인들을 응원하고, 더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보육교직원 존중챌린지를 보육교사에게 보내는 “덕분愛”, 보육교사의 일상을 담은 “보육교직원 일상한컷”이란 주제로 23일까지 진행하고, ‘보육교직원 마음잡고(JOB GO)’ 콘서트(25일)를 통해 보육에 대한 시민들의 존중과 긍정 인식 확산에 앞장선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과 양육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보육주간을 첫 지정하고 서울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와 함께 보육주간을 통해 보육‧양육 존중 문화를 확산해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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